아르떼뮤지엄 부산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아르떼 뮤지엄XBTS 더 시티 아리랑'을 개최한다. 하이브(HYBE)의 글로벌 도시형 프로젝트 '더 시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진행되며, 방탄소년단의 음악 세계를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방탄소년단이 멤버 전원 제대 후 3년 9개월 만에 발매한 완전체 앨범인 정규 5집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다. 지난 3월 공개된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스윔' 역시 '핫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전시는 앨범 수록곡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풀어내 음악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의 핵심 공간인 '가든'은 특별히 '아리랑 가든'으로 운영되며, 총 5점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된다. 여기에는 일곱 멤버의 실루엣을 활용한 '넘버29', '아리랑'의 상징색인 붉은빛으로 한국적 리듬을 표현한 '바디 투 바디', 타이틀곡 '스윔'을 일곱 마리 범고래로 구현한 동명 작품, 전시장 전체를 뮤직비디오 세트로 확장한 '2.0', 그리고 라스베이거스·뉴욕·부산의 풍경을 담은 '인투 더 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아르떼뮤지엄의 대표작 '웨이브'는 '아리랑 웨이브'로, 체험공간 '라이브 스케치북'은 붉은 고래와 함께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며, 아르떼 카페 역시 '아리랑 카페'로 운영된다.

아르떼뮤지엄은 하이브가 주관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의 공식 미션 장소로도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현장 QR 코드 스캔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기술 위에 예술적 감성과 문화적 서사를 담아온 미디어아트 공간”이라며 “그 위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더해져, 두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낸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