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최근 논란이 된 '한국은 중국에 단검(dagger)'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30일, 해당 발언이 한국이 처한 작전 환경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 '작전 환경' 설명 강조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을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 있는 섬 또는 고정된 항공모함과 같다'고 비유해왔다. 이번 '단검'이라는 표현은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군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해당 발언은 중국 등 일부 국가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브런슨 사령관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명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동북아시아 정세 속에서 한미 연합 방위 태세에 대한 불필요한 우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