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최근 루마니아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드론 피격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루마니아의 주요 항구 도시 갈라치(Galati)에서 드론이 건물을 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니쿠쇼르 단(Nicusor Dan) 루마니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유럽연합(EU)은 즉각 러시아를 규탄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역시 영토 방어를 위한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러시아와 서방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면서도 전쟁이 종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규모 공중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따라 NATO가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과 외교적 해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레시아 호리아노바(Olesia Horiainova) 우크라이나 안보협력센터 공동 창립자 겸 부대표, 도널드 젠슨(Donald Jensen) 존스홉킨스대학교 겸임교수, 알렉세이 무라비예프(Alexey Muraviev) 러시아 국방안보 전문가 등은 이번 사태의 전개와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