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이란의 진심 어린 협상 의지를 강조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진심으로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동맹국 모두에게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화당과 민주당 양측의 훈수로 인해 협상 과정이 매우 어렵다고 토로하며, “모든 것이 결국 잘 풀릴 것”이라는 말로 상황을 낙관했다.

현재 논의 중인 양해각서(MOU)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연장을 기반으로 핵협상을 진행하자는 2단계 구상을 담고 있다. 이는 당초 핵보유 저지라는 개전 의도가 후순위로 밀린 것 아니냐는 공화당 내부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양국은 종전 양해각서 체결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정안과 역제안이 오가는 가운데 미군은 이란 통신 시설을, 이란은 쿠웨이트 내 미 공군기지를 공격하는 등 무력 충돌도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