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전장에서의 연이은 손실과 사상자 증가 등 불리한 전황에 직면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 월드는 러시아가 이러한 공세 강화를 통해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쟁 초기와 달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예상치 못한 저항에 부딪히며 전략적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이 더뎌지거나 후퇴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크렘린궁의 전쟁 수행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러시아는 더욱 강력하고 집중적인 타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군사적 압박을 넘어,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협상 테이블에 앉았을 때 자국에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계산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공세 강화가 오히려 국제사회의 비난과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더욱 거세게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