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자체 개발한 신형 로켓 '뉴 글렌(New Glenn)'의 엔진 점화 테스트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로켓뿐만 아니라 발사대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복구에 소요될 시간과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 유사한 사고를 겪었던 스페이스X(SpaceX) 전직 엔지니어들의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스페이스X의 유사 사고 경험

존 무라토레(John Muratore) 전 NASA 엔지니어는 2016년 9월, 팰컨 9(Falcon 9) 로켓의 정적 연소 시험 중 발생했던 폭발 사고 당시 발사 책임자로 현장에 있었다. 당시 그는 "예상치 못한 매우 격렬한 폭발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사고로 로켓과 발사 시설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며, 발사 예정이던 AMOS-6 위성까지 함께 소실되었다. 당시 스페이스X는 약 3개월 만에 발사대 복구를 완료하고 다음 발사를 재개한 바 있다.

발사대 복구의 복잡성

발사대 복구는 단순한 수리를 넘어선 복잡한 과정이다. 로켓 폭발 시 발생하는 엄청난 충격과 화염은 발사대의 구조적 손상뿐만 아니라, 주변 장비와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정밀한 안전 진단과 함께 손상된 부분의 교체, 재설계, 그리고 철저한 테스트 과정이 요구된다. 블루오리진의 경우, 이번 사고가 뉴 글렌 로켓의 첫 시험 비행을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복구 작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향후 전망

이번 블루오리진의 사고 복구 기간은 과거 스페이스X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로켓의 규모, 손상 정도, 그리고 블루오리진의 자체 기술력과 복구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정확한 복구 시점은 추후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