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트럼프 합의」라는 명칭을 부여하며 「이것은 핵무기로 향하는 것을 막는 벽」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합의 조건의 성실한 이행을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똑바로 행동해야 한다」며 「만약 똑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또 한 번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합의 위반 시 미국의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암시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다국적 재건 투자 펀드 조성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000억 달러(약 45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펀드와 관련해 그는 「이란이 똑바로 행동하고 사람들이 투자를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란의 성실한 이행이 국제적 투자 유치의 전제조건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