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8일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를 당의 정식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공소취소 문제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 특위는 본래 6월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한시적 조직으로 출범했으나, 관련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당 차원의 상설 위원회로 전환하게 됐다. 검찰 출신 주진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초선 이상휘·김태규·이소희·박충권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유튜버·변호사·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 9명의 위원이 추가로 합류했다.

특위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의 징계 문제를 최우선 현안으로 삼았다. 특위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막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시도의 위헌성과 정치적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이슈화하고 대국민 여론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오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