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고학자들이 유명한 스톤헨지(Stonehenge) 석원 근처에서 수천 년 전 동지 축제를 거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유적지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선사 시대 인류의 천문학적 신앙과 의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고고학 연구팀은 스톤헨지로부터 수 마일 떨어진 지점의 고대 구덩이들을 조사한 결과, 이곳이 태양의 움직임과 관련된 의식적 장소였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발굴된 유물들과 구조물의 배치는 당시 사람들이 동지를 중심으로 한 천체 현상을 중요시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에 걸쳐 영국 지역의 선사 인류가 얼마나 정교한 우주 관찰과 종교적 실천을 영위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전문가들은 이 유적지가 스톤헨지와 함께 당대의 천문학적 숭배 문화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