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던 북한인권센터 사업을 전환한 「한반도 평화공존센터」의 설계를 맡을 건축가를 모집한다. 통일부는 30일 다음달 19일까지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한반도 평화공존센터는 분단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공존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국립박물관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설계 공모는 창의성과 건축학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단계 지명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 통일부가 지명 후보자 5명(팀)을 선정한 후, 2단계에서 조달청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건축가들은 다음달 19일까지 설계공모 사이트(plus.scorer.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통일부는 설계비 12억9천만원을 포함해 총 39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 서울 강서구 마곡에 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