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물이 약 1만 건 감소했으며, 호가가 다시 오르면서 거래 당사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다만,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는 4주 만에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 감소 속 호가 상승, 거래량은 위축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7만 2315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은 이달 27일 기준 6만 2373건으로 약 13.7% 감소했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매물 감소세가 뚜렷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호가가 다시 오르는 분위기다.

가격 상승세 둔화, 당분간 관망 장세 예상

하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는 4주 만에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참여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