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가량이 리더로 인해 퇴사를 고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더십이 조직 성과뿐 아니라 구성원의 이직 결정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휴넷이 직장인 5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리더십 인식' 설문조사 결과, 팀원급의 82.1%, 팀장급의 76.5%가 리더 때문에 퇴사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직급을 불문하고 리더의 역할이 조직 구성원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리더십이 팀원, 조직,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5점 만점에 평균 4.6점으로 높게 평가했다. 특히 팀원급의 61.5%, 팀장급의 67.6%는 리더십이 '매우 영향이 크다'고 응답하며, 구성원들이 리더십에 거는 기대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가장 위험한 리더 유형으로는 팀원과 팀장급 모두 '공격적 언행'을 꼽았으며, 이는 언행과 공정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민감도가 높음을 나타낸다. 휴넷 관계자는 "성과 중심 리더보다 구성원 성장을 지원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를 원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