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역사적 평화협정 체결 10년 뒤에도 무장 단체들의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 여러 지역에서 비정규 무장세력들이 벌이는 약탈, 살인 등 치명적 범죄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기존의 정글 전투 방식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쟁으로 전술을 진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콜롬비아의 오랜 마약 전쟁이 단순히 진정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장세력들은 전통적인 게릴라 전술에만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현대식 무인항공기 기술을 접목해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치안 당국의 대응 방식도 함께 진화해야 함을 의미한다.

평화협정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가 여전히 폭력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국내 안보와 국제 마약 거래 네트워크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드론 기술의 도입은 이 지역의 분쟁이 단순한 옛날 식 게릴라전을 넘어 더욱 복잡하고 기술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