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지만,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명시하며 연내 추가 인상에 대한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금통위는 오는 11월까지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한국은행은 발표한 의결문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는 그동안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물가 안정에 집중해왔던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번 금통위 결정은 국내외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높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이를 억제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를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