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 대구·경북 지역 투표소에서 일부 소란 행위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크고 작은 신고가 38건 접수되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선거 관련 112신고 29건을 받았으며, 이 중 투표 방해 및 소란 행위는 11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교통 불편 신고는 1건, 기타 신고는 17건이었습니다.

대구지역 투표소 소란 경위 및 조치

대구지역에서는 투표소 변경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고성을 지르거나, 투표소를 오인하여 발생한 소란 등 2건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남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할머니가 투표 장소 변경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으나, 경찰 확인 결과 투표 진행에 큰 문제가 없고 고의성이 없어 계도 조치했습니다. 또한 북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50대 남성이 투표소 오인으로 소란을 피웠으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설명으로 현장에서 종결 처리되었습니다.

경북지역 신고 및 경찰 비상 근무 태세

경북 지역에서는 포항 북구의 한 투표소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큰 소리로 투표 방법을 문의하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계도하고 정상 투표를 지원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단순 소란, 오인 신고 등 총 9건의 선거 관련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대구·경북경찰청은 선거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고 수준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총 3,4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하여 투표소 및 개표소 경비, 투표함 회송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