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보조식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그린 파우더(녹색 분말 보조식품)의 실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1994년 판정에 따라 보조식품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되면서 그린 파우더는 현재까지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이로 인해 제품의 표시 성분과 실제 함유 성분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표기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문 기자가 영양사들의 자문을 받아 인기 브랜드의 그린 파우더 16종을 수개월간 시식 평가한 결과, 제품의 맛과 효과는 실제 구매 선택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영양사들은 그린 파우더가 균형 잡힌 식단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한 소비자들의 영양 공백을 보충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제품이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비용이 높은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그린 파우더의 필요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권고했다. 평가 결과 소비자들은 소화 개선, 에너지 수준 향상, 전반적인 웰빙감 증대 등의 변화를 보고했다. 최근 업데이트(2026년 6월)에서는 에이지원(AG1), 데일리 엘리먼츠(Daily Elements), 누제스트(Nuzest) 등 신규 제품들이 평가 목록에 추가되었다.

그린 파우더 선택 시 소비자들은 개인의 영양 결핍 상태를 파악하고, 제품 성분과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 규제 공백 속에서 소비자 선택의 판단 기준은 결국 신뢰할 수 있는 평가와 전문가 의견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