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일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9.78% 상승한 53만 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로부터 확정 계약금 7,500만 달러(약 1,129억 원)를 확보했으며, 향후 임상 개발, 규제 승인,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1억 8,500만 달러(약 1조 7,844억 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로열티도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핵심 물질인 '소네페글루타이드'는 장 성장 촉진,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 및 재생 등의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이번 일라이 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