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라 시네프(학생영화) 부문에서 2등 상을 받은 진미송 감독에게 지난 22일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장관은 진 감독의 단편 영화 '사일런트 보이시스'가 전 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진미송 감독의 '사일런트 보이시스'는 한국에서 뉴욕으로 이민 온 4인 가족의 하루를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17분짜리 단편 영화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브뉴엘 극장에서 열린 라 시네프 시상식에서 이 작품을 2등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학생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칸영화제의 경쟁 부문이다.
최 장관은 축전에서 "'사일런트 보이시스'는 이민자 가족의 일상을 통해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담아냈다"며 "감독님의 진정성 있는 시선과 연출력이 세계 무대에서 소중한 결실로 이어졌다"고 축하했다. 또한 이번 수상이 "다음 세대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고, 우리 젊은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에서는 지난해 허가영 감독이 '첫여름'으로 1등 상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