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수요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관세 문제가 논의되었음을 인정하며, 미국이 관세 부과를 재개할 경우 강하게 맞설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으로부터 항공기 200대 구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당국은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관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미국이 기존의 관세를 다시 부과하거나 새로운 관세 조치를 취할 경우, 중국 역시 상응하는 대응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번 중국의 발표는 미중 양국 간 무역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운데 나왔다. 보잉 항공기 대량 구매는 양국 경제 협력의 한 단면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관세 재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미중 무역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