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6 단오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 실업팀에서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전통 씨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뜨거운 승부, 7개 장사 타이틀 놓고 격돌
대회는 10일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을 시작으로, 11일 태백장사(80㎏ 이하), 12일 금강장사(90㎏ 이하), 13일 한라장사(105㎏ 이하), 14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열린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매화, 국화, 무궁화급 등 3개 체급의 장사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기가 9일에 펼쳐진다. 선수들은 각 체급별 최고를 가리기 위해 뜨거운 승부를 겨룰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과 함께 씨름의 날 기념
대회 개막일인 8일에는 제15회 씨름의 날(6월 19일, 단오) 기념식이 열린다. 또한, 씨름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주요 경기는 KBS-1TV와 KBS 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상 경기력 위한 만반의 준비
보은군 관계자는 “전통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