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주행 기술 전문 기업 모빌아이(Mobileye)가 2027년 미국의 한 도시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을 밝혔다. 이스라엘 기업인 모빌아이는 고객 예약부터 드라이버 조율까지 모든 운영을 자체 플랫폼인 무빗(Moovit) 이동성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예정이며, 내년 초 약 100대의 로보택시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아이의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0년 이상 자동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온 모빌아이가 이제 그 기술과 운영 소유권을 결합해 전 지구적 배포를 목표로 설계한 금융적, 지리적으로 확장 가능한 로보택시 사업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모빌아이는 2017년 인텔(Intel)에 인수된 후 2022년 다시 상장했다.
모빌아이는 2010년대 중반 테슬라(Tesla)가 자동조종 기능에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6년 운전 보조 시스템이 무인 자동주행 기술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것에 우려를 제기하며 테슬라와의 거래를 종료했다. 이후 모빌아이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ADAS와 자동주행 차량 기술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