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미국령 괌의 핵심 전력 공급원인 198MW급 우쿠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향후 25년간 괌 전력 수요의 약 3분의 2를 담당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괌 에너지 자립도 향상 기대
이날 괌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를 비롯한 괌 정부 및 전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지분 40%)과 한국전력공사(지분 60%)가 공동 투자하고 괌 전력청(GPA)과 25년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한 이번 사업은 취약했던 괌의 전력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사회 상생 및 친환경 에너지 확대 노력
동서발전 측은 지난해 12월 상업운전 개시 이후 괌 지역의 만성적인 불시정전 문제가 해소되었으며, 연간 약 90만 배럴의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사 기간 중 연간 약 1,000명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안전 및 환경 기준을 준수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괌 내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 삼성물산과 협력하여 132MW 규모의 '요나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BESS) 연계 발전사업'을 건설 중이며, 이는 국내 기업이 모든 과정을 주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