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옥시아홀딩스가 지난 21일 일본 증시에서 시가총액 30조엔을 최초로 돌파하며 일본 증시 시가총액 4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사업에서 출발한 이 기업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수혜 종목으로 평가받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때 상장 가능성조차 불확실했던 키옥시아는 상장 직후 재무 부담과 메모리 업황 변동성으로 인해 시장의 의구심을 샀던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으며, 불과 1년 반 전 약 8600억엔(약 8조2000억원) 수준이었던 상장 당시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전설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일본 증시에서도 매우 드문 속도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사례로 기록됐다. 키옥시아홀딩스는 이제 일본을 넘어 전 세계 AI 산업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자리매김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