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5월의 'CGV 씬-스틸러상' 후보가 확정됐다. KBO와 CGV가 공동 시상하는 이 상의 5월 후보로는 양의지(두산 베어스), 김호령(KIA 타이거즈), 김웅빈(키움 히어로즈), 요나탄 페라자(한화 이글스)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5월 명장면 주인공들, 팬 심(心) 사로잡을까

이번 5월 후보들은 각기 다른 사연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의지 선수는 5월 2일 키움전에서 상대 포수의 눈에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호령 선수는 5월 19일 광주 LG전에서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최고의 순간을 경험했다. 김웅빈 선수는 연달아 끝내기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페라자 선수는 노게임 처리된 경기에서 보여준 이색적인 주루 플레이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소개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야구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선수뿐만 아니라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을 후보로 삼는 상이다. 팬들은 6월 4일 자정까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최종 수상자 선정에 반영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