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5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7만 7,715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기아가 꾸준한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국내 판매 소폭 감소, 해외 판매는 증가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판매량은 4만 4,7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3.4% 증가한 23만 2,988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강세는 기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스포티지·셀토스, 글로벌 시장 인기 모델 차지
기아의 5월 글로벌 판매를 이끈 주역은 단연 SUV 모델이었다. 스포티지가 5만 2,293대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굳혔다. 뒤이어 셀토스가 2만 9,208대, K4가 2만 1,488대로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7,83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승용 모델로는 레이, K5, 모닝이, RV 모델로는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셀토스가 각각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상용 모델에서는 봉고Ⅲ가 2,644대 판매되었다.
친환경차 전략 통한 성장세 지속
기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는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유럽 시장에서는 대중화된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별 친환경차 판매 전략이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친환경차 중심의 전략은 앞으로도 기아의 판매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