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5월 한강버스 이용객이 9만 1126명으로 집계돼, 정식 운항 개시 이래 월간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4월 기록인 7만 6488명 대비 약 1만 5000명 증가한 수치다.
이용객 증가세 지속…안전 조치 후 전 구간 운항 재개 영향
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운항을 시작했으나, 같은 해 11월 바닥 걸림 사고 이후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하다가 안전 조치를 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했다. 이후 월별 탑승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3월 6만 2491명에서 4월 7만 6488명, 5월 9만 1126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탑승객 역시 3월 2016명에서 5월 2940명으로 늘었다.
높은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새로운 이동 수단 및 여가 콘텐츠로 인기
서울시 관계자는 높은 이용 만족도와 긍정적인 경험 확산이 탑승객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가 한강버스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는 지인에게 추천 의사를, 89%는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 이는 한강버스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동 수단이자 매력적인 여가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시는 이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 맞춰 서울숲 선착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운항 훈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