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헬스케어 기업 오우라(Oura)가 새로운 스마트 링 ‘오우라 링 5(Oura Ring 5)’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전 모델 대비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건강 코칭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경쟁 제품인 핏비트 에어(Fitbit Air)와 함께 스크린 없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내구성

오우라 링 5는 이전 모델인 오우라 링 4(Oura Ring 4)보다 40% 작아진 6.09mm의 너비와 2.28mm의 두께를 자랑한다. 오우라는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마트 링이라고 주장한다. 외부는 티타늄 소재에 물리 기상 증착(PVD) 코팅을 적용하여 긁힘에 대한 저항성을 높였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100미터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정확도 향상 및 AI 건강 코칭 기능

디자인 축소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향상되었다. 오우라 링 5는 4배 강력해진 LED와 피부에 더 가까워진 재설계된 센서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12개의 독립적인 신호 경로를 통합하여 다양한 손가락 모양과 피부 톤에서도 정확한 측정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충전당 6일에서 9일로, 기존 5~8일에서 소폭 개선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AI 기반의 웰니스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건강 코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오우라 링 5는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6월 4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실버 및 블랙 색상은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스텔스, 브러시드 실버, 골드, 딥 로즈 등 프리미엄 마감은 499달러이다. 월 6달러 또는 연간 70달러의 구독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미국에서는 오우라 링, 충전 케이스, 오우라 멤버십 모두 건강 저축 계좌(HSA) 및 유연 지출 계좌(FSA) 상환 대상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