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부 슈타데에서 29일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성인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건은 함부르크에서 약 40㎞ 떨어진 이 소도시의 청소년보호센터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포함한 관련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차량을 이용해 현장에서 도주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건의 배경과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시설은 어린 자녀를 둔 취약 계층 여성들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의 대규모 작전이 진행됐으며, 현재 일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구 5만 미만의 슈타데는 미국 등과 달리 독일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드물지만, 최근 몇 년간 다수의 사망자를 낸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함부르크의 여호와의 증인 예배당에서는 총격범이 6명을 살해했고, 2016년 뮌헨에서는 18세 남성이 9명을 죽인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