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의 핵심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5일 오전 장중 사상 처음으로 64,0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65,000선까지 단숨에 돌파하며 연달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 상승한 65,155.14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개장 직후 64,0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고, 이후 65,000선마저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일본 증시 역사상 새로운 장중 최고치 기록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한 점도 일본 증시의 투자 심리를 개선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이날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