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이 공정률 77%를 달성하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20일 춘천시는 정수시설의 건축·토목 구조물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기계·전기·통신 설비 설치 등 내부 공정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총 84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하루 3만㎥ 규모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정수처리시설 외에도 신북읍 지내리 용산정수장에서 농어촌도로를 거쳐 정수장 진입로까지 7.1㎞ 구간의 도·송수관로가 조성된다. 현재까지 2.8㎞ 구간의 강관 부설을 완료한 상태며 잔여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춘천시는 오는 10월까지 주요 시설물과 관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종합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후 시설 안정성과 정수 품질 검증을 거쳐 2027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되어 수질이 향상되고 보다 안정적인 급수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현장을 방문해 공정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구간을 점검했으며, 「준공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