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소재 특화형 AX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4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소재 개발 혁신을 가속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218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AI를 통해 첨단소재의 설계부터 분석, 검증까지 전 주기를 혁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되는 AX(인공지능 전환) 기반 소재 혁신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8년까지 3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며, AI 기반 소재 설계 및 성능 예측, 자율실험 기반 검증, 수요기업 참여형 실증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LG AI 연구원은 지역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분야 특화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셀트리온 제약, 메타바이오메드, 에코프로 등 지역 대표 기업들도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기존의 소재 개발 방식이 데이터 기반의 AX 체계로 전환되어 연구개발 기간 단축과 기술 경쟁력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는 “산업별 특화 AI 모델과 실증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충북을 첨단소재 AX 혁신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