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CEO는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차세대 AI 가속기 출시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시장 수요로 인해 공급 제약이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AI PC, '개인 비서'로의 진화 예고

황 CEO는 최근 공개한 AI PC용 칩 'RTX 스파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PC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0년 이상 된 개인용 PC의 개념을 AI 시대에 맞춰 재정의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 가을 대대적인 시장 출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AI가 에지 디바이스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개인용 컴퓨터를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에지 디바이스'라고 설명했다.

직원 보상 및 수출 규제 관련 입장 표명

한편, 황 CEO는 직원 보상 체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최대한 많은 보상을 해야 하며, 직원들이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엔비디아가 판매 가능한 모든 곳에 판매하며 모든 수출입 제한 조치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히며, 모든 규칙과 법률, 정책을 존중하고 따른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