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인공지능 기업 앤스로픽의 최신 고성능 모델에 대한 중국 연계 한국 통신사의 접근 권한을 박탈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 백악관이 앤스로픽으로부터 제출받은 접근 권한 부여 리스트를 검토하던 중 중국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한국의 통신 회사」를 발견한 뒤 제재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앤스로픽의 최상위 AI 모델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외국인의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강력한 규제를 발표한 상태다. 해당 통신사가 이러한 외국 국적자 접근 차단 조치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워싱턴포스트는 해당 통신사의 구체적인 사명을 특정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첨단 AI 기술의 해외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 보호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과의 연계성이 제기되는 기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