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세계 최초로 1나노미터(nm) 이하의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다면 전 산업의 반도체 경쟁력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BM의 신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력 효율성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노 단위로 미세화된 공정을 통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컴퓨팅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향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개발에 새로운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AI 시스템의 처리 속도 향상과 전력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점에서 산업계의 기대가 크다.
현재 반도체 산업은 극한의 미세공정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IBM의 이번 발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기술 경쟁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