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 KTX 선로 신설 공사 현장에서 비극적인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1일 오후 4시 11분께 음봉면의 공사 현장에서 30대 하청노동자 A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터널 굴착 공사 중 흙과 돌을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KTX 선로 신설을 위한 터널 굴착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의 노동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도 사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