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증시에서 LG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LG전자는 장 초반 27% 이상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그룹주 전반의 상승세는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신사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CEO 방한, 신사업 기대감 고조

증권가에서는 이번 LG그룹주 강세의 주요 배경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지목하고 있다. 황 CEO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의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AI 반도체 및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LG그룹은 이미 AI와 로봇 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투자를 확대해왔다.

LG전자, AI 로봇 등 신사업 기대감 집중

LG전자 역시 이번 상승세의 중심에 섰다. 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사업과 스마트 가전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최근 로봇 사업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제품 전반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