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를 달리던 문도엽이 LIV 골프 코리아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8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문도엽은 4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를 유지하며 남은 라운드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문도엽,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 진입
11번 홀에서 티샷을 홀 가까이 붙여 첫 버디를 잡은 문도엽은 14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파 퍼트 실수로 보기 2개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KPGA 투어 통산 6승 및 올해 경북오픈 우승 경력을 가진 문도엽은 대니 리를 대신해 코리안 골프클럽 소속으로 LIV 골프 무대에 데뷔했다.
송영한 공동 11위, 안병훈·김민규 등 한국 선수들 분전
문도엽과 함께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송영한도 2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냈다. 코리안 골프클럽의 주장 안병훈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27위, 김민규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브라이슨 디섐보를 비롯해 찰스 하월 3세, 스콧 빈센트가 나란히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