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국제발명·혁신·기술 전시회(ITEX 2026)’에서 ‘설비조작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혼합현실 시스템’으로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발명 대회 중 하나인 ITEX 2026에는 ‘생성형 AI를 통한 선도적 연구와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17개국에서 10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다. 남부발전은 지엔아이티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혼합현실(MR) 기술이 적용된 안전모 부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와 조작 절차를 시각화하여 현장 작업자의 인적 오류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현재 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 도입되어 현장 작업의 안정성과 정비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이 기술을 발전소뿐만 아니라 제조,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하여 국내외 전력산업 분야에서 기술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