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에이즈(HIV) 예방 및 치료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국무부가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알렸다.
이번 결정은 미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추진해온 에이즈 관련 보건 사업을 더 이상 지속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나 지원 규모 축소 일정에 대한 세부사항은 성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 세계에서 HIV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꼽혀왔다. 따라서 미국의 이번 지원 축소 결정은 지역 보건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