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여름철 의류, 모자, 보양식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계절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수요 확보에 나선 것이다.

백화점가에서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특정 상품군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이스 신제품 에어랩 2X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을 25일까지 진행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미즈이로인드의 여름 컬렉션을 9월까지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모자 브랜드 에이컨 팝업에서 버킷햇, 볼캡 등 다양한 모자를 5만원대부터 선보인다.

대형마트들은 신선식품과 간편 음식을 중심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반값 옛날 통닭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2천900원대에 판매하며, 롯데마트는 호주 청정우와 한우 등심을 40~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휴가철을 겨냥해 물놀이용품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온라인 쇼핑몰도 여름 상품 할인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수영복, 자외선 차단제, 물놀이용 튜브 등을 다룬 「풀캉스 쿨 세일」을 28일까지 진행하고, 롯데온은 여름 패션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은 훈제오리, 초당 옥수수 등 여름 제철 식품을 특가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