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레드 쿠슈너(Jared Kushner)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추진 중인 고급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가 알바니아에서 대규모 항의에 직면했다. 이 사업을 둘러싼 시위가 미국 트럼프(Trump) 전 대통령 가족을 비판하는 진영의 상징적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알바니아의 현지 주민들과 활동가들은 이 럭셔리 관광 시설 건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갈등의 본질이 국내 정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내 정치 진영이 이 사건을 활용하려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알바니아 지역 사회의 구체적인 관심사와 우려가 중심이라는 분석이다.
쿠슈너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의는 알바니아 내 개발 정책, 환경 영향,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문제 등 로컬 차원의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젝트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사이의 대립은 알바니아 정치권 내에서도 상당한 이견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