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사가 호주를 향해 '냉전 사고방식'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양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4년간 개선됐던 베이징과 캔버라 간 관계가 다시 경색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주가 중국에 대한 견제 정책을 추진하자 중국 측이 이에 강하게 대응하고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대사는 호주의 입장을 '냉전식 사고'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양국 관계는 2020년대 초반 통상 분쟁과 외교 갈등으로 악화됐다가 최근 몇 년간 부분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호주의 전략적 선택이 재도래하면서 양측 간 신뢰 구축의 어려움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