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를 박정희 시대 산업화와 비견될 규모의 사업으로 평가했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하 수석은 "과거의 산업화를 1차라 하면 지금은 2차 산업화"라며 "그런 크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현 정부의 산업화가 과거와 다른 특징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과거엔 불균형 산업화였지만 이번엔 균형적 산업화"라며 과거의 추격형에서 우리가 앞서가는 산업화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변화가 있고 지역들도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최대한 초고속으로 건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경제 효과도 예상했다. 하 수석은 "공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도 굉장히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참여 대기업 회장들이 "전국의 고른 발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대기업 중심 구조 비판에는 "담합이나 불공정거래에는 상당히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대기업이 옛날 방식으로 하기 어렵게 만들어놨다"고 반박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지역의 전력 수급 문제와 관련해 "재생에너지 분야가 더 활성화될 것이지만 다 커버가 안 되는 것들은 원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투자 지역 땅값 상승에 대해서는 지역 분들에겐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투기는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추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AI 발전으로 늘어난 국부를 활용할 방안으로 거론된 국민배당금에 대해선 "과격하게 뭘 하는 상황은 아니다"며 "대통령 방침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쓰라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