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기가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 기업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상반기 주가가 7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의 확대에 따른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MLCC는 전자기기의 전력 공급 회로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AI 서버의 고전력화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업계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