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의 K패션 전문 쇼핑몰 한컬렉션이 키즈 매장을 대폭 확대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쇼핑 환경 개편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은 기존 약 10평(33.94㎡) 규모의 키즈 매장을 약 111평(367.24㎡)으로 확장 이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컬렉션은 제주 지역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 매장으로 거듭났다. 단순 규모 확대를 넘어 상품군을 전면 강화했는데, 기존 의류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신생아부터 취학 전후 아동을 아우르는 의류는 물론 가방, 모자, 신발, 선글라스, 헤어 액세서리 등 패션 잡화를 선보인다. 버블배스, 미술용품, 완구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K-키즈 뷰티 상품도 입점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이번 확장은 늘어나는 가족 단위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제주 여행이 단순 관광을 넘어 쇼핑과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업체들이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서는 추세다.
제주 드림타워 3~4층에 위치한 한컬렉션은 4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최대 규모 K패션 쇼핑몰 중 하나다. 남성·여성 패션과 캐주얼, 슈즈, 가방, 주얼리 등 14개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싱가포르,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기존 성인 패션 중심 매장에 이어 키즈 특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제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과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족 단위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