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여성 근로자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은 3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예산형 여성친화기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여성 전용 화장실과 휴게공간 등 시설 개선 비용으로 최대 12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1개 기업이 선정되며, 여성친화적 조직문화·일·가정 양립 지원·복리후생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다.

신청 자격은 예산군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기업,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 민원 다발 기업, 보조금 지원 제한 대상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이며, 기업들은 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가족지원과 여성가족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여성친화기업 육성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인재경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라면서 "여성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정착과 기업 성장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