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대표팀이 주축 선수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부상 속에서도 호주를 2-0으로 격파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금요일 시애틀에서 벌어진 D조 경기에서 미국은 6점을 확보하며 조별리그 탈락을 피했다.

미국은 11분 카메론 버지스의 자책골로 선제한 후, 전반 막판 알렉스 프리먼의 헤더골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프리먼의 골은 VAR 검증 결과 처음 판정된 오프사이드가 취소되며 인정되었다. 풀리식은 파라과이와의 개막전에서 입은 종아리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불참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풀리식의 빠른 회복을 희망하면서도 팀의 전반적인 전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는 모든 선수가 중요하다. 물론 크리스티안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전체 팀이 우승을 원한다면 모든 이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웨스턴 맥케니 선수는 미국 팀의 깊이 있는 전력을 강조했다. 「우리는 신체적으로 강한 플레이와 포제션 기반의 축구 모두를 펼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팀」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내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튀르키예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