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수상 경력이 있는 30대 영국 뮤지션 탈레이 라일리(본명 마크 오라비이)가 런던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으로 사망했다. 향년 35세.
외신에 따르면, 라일리는 현지시간 5일 오전 9시경 런던의 한 정원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었다. 병원으로 즉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20대 남성 한 명도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라일리 살인 혐의로 3명의 용의자를 체포하여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탈레이 라일리는 다수의 글로벌 히트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두아 리파의 ‘Last Dance’, 칼리드의 ‘Young Dumb & Broke’, 체인스모커스의 ‘Who Do You Love’ 등의 히트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2017년 발매된 H.E.R.의 앨범 ‘Lights On’으로는 제6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R&B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그의 기억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