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조양동 청초사거리 근처에서 4일 오후 3시 41분 직경 50㎝의 대형 상수도관로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시 관계자는 자정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열로 교동, 영랑동, 장사동 일원의 약 200가구가 수돗물 공급 차질을 입었다. 일부 고층 건물에서는 수압 저하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했다. 파손된 관로에서 흘러나온 물은 청초교 인근 저지대에 침수 피해를 야기했고, 청초사거리 일대 도로는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속초시는 현장에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배수펌프를 이용해 적극적인 배수 작업을 벌였으며, 시는 기존 복구 구간을 해체하고 자재를 확보한 뒤 관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