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행사에서 미국 관계자들을 초청 명단에서 제외하도록 주최 측에 압력을 가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발언에 대한 항의 표시로 알려졌다.

덴마크 관계자들이 행사 조직위원회에 미국 관료들의 참석을 불가능하게 하도록 전례 없는 수준의 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과 덴마크 간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자치 영토로, 트럼프가 미국의 그린란드 인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후 양국 관계가 악화되었다. 덴마크는 이번 행사 제외 조치를 통해 이 같은 발언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